국민체육진흥공단, 2025년 ‘튼튼머니’ 사업 본격 추진

달리기·자전거 등 야외활동 참여시 포인트 적립…사용처도 친환경 매장까지 확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국민 건강 증진과 스포츠 참여 활성화를 위한 ‘2025년 튼튼머니 사업’을 확대한다.

‘튼튼머니’는 만 4세 이상 국민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스포츠용품 구매, 시설 이용, 병원·약국 결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다. 참여자는 전국 국민체력인증센터 및 지정 스포츠시설에서 체력 측정이나 운동을 할 경우 연간 최대 5만 포인트(5만 원 상당)를 획득할 수 있다.

올해는 기존 시설 중심의 적립 방식에서 벗어나 야외 활동 참여 시에도 포인트를 지급한다.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일상적인 운동 기록을 앱에 연동하면 추가 포인트가 적립되며, 다양한 챌린지 이벤트 참여를 통해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사용처가 대폭 확대되어 친환경 식품매장에서도 튼튼머니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체육공단은 보험사와 협력해 전용 보험상품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타 포인트로의 전환 기능을 추가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포인트는 기존의 스포츠용품 전용몰(제로페이 스포츠용품몰)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체육공단은 보험사와 연계한 전용 보험상품 결제, 타 포인트로 전환 등 사용처를 늘려 ‘튼튼머니’ 편의성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튼튼머니’ 이용 방법 및 이벤트 참여 등 자세한 내용은 국민체력100 누리집(nfa.kspo.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필용 기자 code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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