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오는 10일 이응패스 시행에 앞서 어울링 자전거의 증차와 자전거 도로 정비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5일 어울링 자전거 이용 촉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시는 신규 자전거 218대를 도입하여 어울링 자전거의 총 운영 대수를 3,640대로 늘렸다. 이는 대중교통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어울링 자전거를 점차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일부 도로변 울타리가 어울링 자전거 이용과 유지관리에 방해가 된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도로변 안전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정비 작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남궁호 교통국장은 “이번 개선 대책을 통해 자전거 이용 증가율을 높이고, 세종시를 대중교통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세종시의 자전거 이용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필용 기자 [ codeplu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