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 ‘2025년 신제품 발표회’ 개최…”배터리 안전성·공기역학적 성능 강화”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이 양주 쇼룸에서 대리점주들을 초청해 ‘2025년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 알톤은 배터리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전기자전거와 공기역학적 성능을 최적화한 일반자전거 등 신제품을 공개하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였다.

알톤은 올해 전기자전거 전 차종에 배터리 충전재를 적용해 방수 및 방열 기능을 대폭 강화하며 사용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충전 시 방전단의 출력을 차단하고, 방전 시에는 충전단 입력 차단 기능을 탑재해 외부의 전기적 충격을 방지했다. 또한, 배터리가 분리된 상태에서는 출력을 차단해 자전거에 장착 시 전기적 스파이크를 예방하는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안전 편의 사양으로는 브레이크 연동 후미등과 2배 이상 밝아진 LED 전조등을 장착했으며, 컬러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주행 중 자전거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기자전거 대표 제품 중 ‘파이톤 16’은 고속주행에 적합한 프레임 내구성과 인체 공학적 설계로 조향성을 최적화했다. ‘알마타 c20’은 알톤 전기자전거 중 적재 공간이 가장 넓으며, 운송용에 특화됐다. ‘알마타 FB’와 ‘스페이드 24’에는 넓은 짐받이를 적용해 운송과 레저 등 일상에서의 활용성을 높였다.

일반자전거 대표 제품으로 선보인 ‘R1’, ‘R2’는 거친 노면 주행이 가능한 그래블 바이크로, 공기역학적 설계와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한 날렵한 주행성능과 편안한 탑승감이 강점이다. 모든 케이블을 프레임 내부로 숨기는 풀 인터널 콕핏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깔끔한 외관을 자랑한다.

알톤은 30년의 연구 개발 노하우를 집약한 레이스용 바이크도 출시했다. ‘블레이즈’는 국내 유일의 크리테리움 레이스 대회인 ‘킹 오브 트랙(King Of Track)’ 및 다양한 트랙 경기에서의 주행을 고려해 공기 저항이 적은 물방울 모양의 다운튜브, 짧고 두꺼운 체인스테이로 동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한, 낮고 공격적인 탑승 자세를 위한 지오메트리와 급격한 코너를 빠르게 통과할 수 있는 민첩한 조향성을 갖췄다.

알톤 관계자는 “올해 전기자전거 신제품은 배터리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설계했고, 일반자전거는 공기역학적 성능과 지오메트리를 강화해 민첩한 성능과 편안한 탑승감을 극대화했다”며, “펜톤 올해의 컬러인 모카무스 등 다양한 신규 색상을 더해 트렌디한 제품력 또한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리뉴얼 오픈한 알톤 양주 쇼룸은 알톤의 역사와 신제품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신형 배터리 체험존과 굿디자인, 브랜드대상, 생산 공장, 공유자전거 및 공공자전거 콘셉트 존으로 운영된다. 알톤 신제품 소개 영상 및 2025년도 신제품 카탈로그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유승 기자 code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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