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산토스 투어 다운 언더(Santos Tour Down Under)*의 주인공은 **조나탄 나르바에즈(Jhonatan Narváez, UAE 팀 에미레이트-XRG)**였다.
대회 마지막 날을 조심스럽고 안정적으로 마무리한 나르바에즈는 종합 우승을 확정지으며, 대회 역사상 최초로 이 타이틀을 거머쥔 에콰도르 선수가 되었다.
그는 “이번 승리는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UCI 월드투어 우승이다”라며 감격을 표했다.
우승을 확정짓기 전날, 나르바에즈는 윌룬가 힐(Willonga Hill) 정상에서 열린 5 스테이지에서 인상적인 클라이밍 능력을 발휘하며 결정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 인해 그는 최종 스테이지가 시작되기 전, 스페인의 젊은 선수 하비에르 로모 올리버(Javier Romo Oliver)보다 9초 앞선 상태로 레이스를 운영할 수 있었다.
“쉽지 않은 경기였고, 마지막까지 약간의 위험이 따랐지만 결국 우리는 승리를 거뒀다.”
나르바에즈는 인터뷰에서 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원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UAE 팀이 마지막까지 완벽한 전략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김유승 기자 codeplu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