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레저장비산업 지원사업, 자전거 산업의 새 날개 될까?

산업통상자원부가 2025년 레저장비산업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자전거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고부가가치 레저장비 개발을 목표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레저장비산업개발지원사업은 자전거 및 관련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특히 전기자전거와 퍼스널 모빌리티(전동 킥보드, 전동 스케이트보드, 세그웨이 등) 분야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정부는 과제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연구개발 지원 기간은 1년으로 설정되어 있다. 만약 성과가 우수한 과제로 평가될 경우, 추가로 1년 연장 지원이 가능하다. 연구개발비의 최대 75%까지 정부가 부담하며, 기업은 나머지 25%를 자체 부담해야 한다. 또한, 중소기업이 해당 과제 수행을 위해 신규 채용한 연구 인력에 대한 인건비는 현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전기자전거용 경량 배터리 개발에 총 2억 원의 예산이 필요할 경우, 정부에서 1억 5천만 원(75%)을 지원하고, 기업은 5천만 원(25%)을 부담하게 된다. 단, 기업이 부담하는 금액 중 40% 이상은 반드시 현금으로 충당해야 한다.

이번 지원을 통해 자전거 및 퍼스널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유승 기자 code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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